본인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홍익대 금속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목조형가구학과를 수료한 뒤 금속 디자인, 금속 가구에 매료돼 본격적으로 ‘가구’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또 최근 잠시 놓고 있던 주얼리 디자인 작업도 함께 진행하면서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모색 중이다. www.whitekim.com
디자인 철학은 무엇인가?
군더더기 없는 명료한 디자인. 그렇다고 그저 ‘심플하게’가 아니라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정확히 디자인 하는 것.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갖게 된 계기는?
디자인은 형태를 예쁘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 낼 수 있을 때, 그리고 그것이 대중들의 이해를 받고 감동을 줄 때 가장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추구하는 디자인 스타일이나 독특한 제작 방식이 있다면?
이번 서울디자인마켓에 전시한 ‘페이퍼 주얼리(Paper Jewelry)’의 은(silver) 표면처리방식은 일반 방식과 다르다. 종이의 질감을 표현하되 주얼리로서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은을 사용했는데, 은을 열 풀림 시킨 후에 묽은 산에 넣고 끓이면 뽀얀 흰색 피막을 입게 된다. 이 피막의 색 자체를 그대로 살려 종이의 질감을 표현했다.
올해 서울디자인한마당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 굉장히 즐겁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나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동감해 줄 때 더욱 그렇다. 하지만 보완할 점도 가감 없이 받아들이려 한다. 마켓에서는 실제 나의 작품으로서의 것과 제품으로서 그것의 괴리를 줄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살피며 나 자신과 내 작업을 노출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진행하는 작업과 앞으로 계획한 일들이 궁금하다. 또 디자이너로서 최종 목표와 꿈은
무엇인가?
디자이너로서 최종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최근의 가장 큰 고민이다. 현재 가구 디자인과 주얼리 디자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사업가로서 디자이너 길을 갈 것인지 고민이다. 일단 두 방향으로 다 진행해 보고 결정하게 될 것 같다.

















